국제개발협력이 뭐예요?

공적개발원조(ODA)란?

우리나라는 어떻게 노력하고 있을까요?

우리가 사는 지구에는 수많은 나라들이 있어요. 나라마다 개발의 정도는 모두 다르답니다.
‘개발도상국’은 가난하고 어려운 생활 조건을 가진 나라들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이 나라들은 다른 나라들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음식과 깨끗한 물을 얻기 어려운 곳도 있고,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곳도 있지요.
가난한 나라의 문제는 그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의 다른 여러 나라들과 연결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 어떤 나라에 의사와 병원이 부족해 전염병이 퍼지면 다른 나라에도 퍼질 수 있어요.

세계를 아주 커다란 한 가족이라고 생각해 볼까요?
가족 중 한 명이 어려움에 처하면 다른 가족 구성원이 도와주듯이, 한 나라가 어려움에 처하면 다른 나라들이 함께 도와줘요.
지금도 많은 나라와 사람들이 개발도상국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돈을 주기도 하고,
교육을 하기도 하고 병원을 지어 주기도 해요.
이처럼 개발도상국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사람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든 행동을 ‘국제개발협력’ 이라고 부른답니다.

이런 도움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사람들은 더 나은 교육을 받고, 더 많은 음식과 물을 얻을 수 있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거예요.

국제개발협력이 뭐에요?
공적개발원조(ODA)가 뭐예요?

공적개발원조(ODA)는 국제개발협력에 포함되는 개념이에요.
그 중에서도 개발도상국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위해 공여국 정부 의 돈으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것을 공적개발원조(ODA)라고 불러요.
여기서 ‘공여국’ 이 우리나라처럼 도움을 주는 나라를 말해요.

공적개발원조(ODA)가 뭐예요?

ODA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크게 양자협력다자협력 으로 나뉘어요.
공여국이 개발도상국을 직접 도와주는 걸 양자협력이라고 부르고, 공여국이 국제기구를 통해서 개발도상국을 도와주는 걸 다자협력이라고 부른답니다.

더 쉽게 알아볼까요?

A반 친구들을 선진국, B반 친구들을 개발도상국이라고 생각했을 때 A반 친구들이 B반 친구들에게 먹을 것을 갖다 주거나 도움을 주는 것은 ‘양자협력’이에요.
반면 선생님이 A반 친구들에게 돈을 걷어서 B반 친구들에게 주거나 대신 도움을 주는 것은 ‘다자협력’이에요.

양자협력은 또 '무상원조''유상원조' 로 나뉘어요. 공짜로 도와주는 걸 ‘무상원조, 좋은 조건으로 돈을 빌려주는 것을 ’유상원조‘라고 부른답니다.

업데이트 : 2023.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