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세계 극빈층의 80%는 농촌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결국 SDGs 달성을 위해서는 20억 소규모 농가의 농업 생산성 향상이 필수인 셈입니다. 우리나라 농업과학기술 ODA는 지난 50년 동안 축척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이 자원을 국제사회와 공유함으로써 농업과학기술의 공익성을 제고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과학기술 기반 농업ODA는 이런 문제를 현지에서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협력국 실정에 맞는 농업기술을 개발·적용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교육·훈련, 인력개발 등 단순 원조보다는 협력국 자체 기술역량을 높이는데 집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