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6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 등 연이은 지진으로 인해 튀르키예에 대규모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튀르키예측은 국제사회에 지진 피해 대응을 위한 긴급 구호대 파견을 요청했다. 우리 정부는 △지진 피해의 심각성‧긴급성, △한-튀르키예 관계, △여타국 파견 동향 등을 고려하여 5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과 함께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1진 파견을 결정했다. 또한 연속성 있는 지원을 위해 긴급구호대 2, 3진을 파견하여 임시 재해복구 사업을 기획하고 발굴하기로 했다.
사업 개요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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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기관 | 외교부(다자협력인도지원과), KOICA(다자협력인도지원실) |
사업명 | 튀르키예 지진피해 대응 KDRT 파견 및 조기복구 사업* * 사업명 : 튀르키예 임시 정착촌 및 이재민 지원 사업 |
사업위치/대상 |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역(하타이 및 아다나) |
사업기간/예산 | (1) KDRT 파견 및 구호물품 지원 : 2023.2월~3월/인도적 지원 총 500만불 (2) 튀르키예 임시 정착촌 및 이재민 지원 사업 : 2023.4월~2024.6월/총 1,000만불(정부예산: 민간재원 8:2 규모) |
사업목적 | 재난 발생 직후 신속한 긴급구호활동 및 구호물품 전달, 임시 정착촌 건설을 통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부터 피해 조기 복구까지 긴급구호의 전 과정 지원 |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하다
2023.2.6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 등 연이은 지진으로 인해 튀르키예에 대규모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튀르키예측은 국제사회에 지진 피해 대응을 위한 긴급 구호대 파견을 요청했다. 우리 정부는 △지진 피해의 심각성‧긴급성, △한-튀르키예 관계, △여타국 파견 동향 등을 고려하여 5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과 함께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1진 파견을 결정했다. 또한 연속성 있는 지원을 위해 긴급구호대 2, 3진을 파견하여 임시 재해복구 사업을 기획하고 발굴하기로 했다.
구호활동부터 재건복구까지, 긴급구호의 전 과정을 지원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1진(2.7-18/121명)은 생존자 8명을 구조하고 시신 19구를 수습하는 한편, 응급구호물품과 구조장비를 튀르키예에 기증했다. 구호대 2진(2.16-23/21명)은 민관 합동으로 마련한 구호물품을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에 전달했고, 임시 재건복구 사업 구상안을 마련하기 위해 튀르키예 정부측과 협의를 이어나갔다. 뒤이어 파견된 3진(3.15-23/10명)은 2진이 구상한 「튀르키예 이재민 임시거주촌 조성사업」 착수를 위해 튀르키예 정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 정부와 민간은 합심하여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주민과 아동들을 위해 컨테이너 500동 규모의 튀르키예 이재민 임시거주촌(“한-튀르키예 우정의 마을”)을 조성하였다. 또한 임시거주촌 내 이재민 과 아동들을 위해 정신건강‧심리사회적 지원, 청소년 대상 생계/기술 훈련, 임시 정착촌 내 공공 근로 일자리 창출, 젠더 기반 폭력 예방 및 교육 등 각종 사회 서비스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 고 있다.
KDRT, 튀르키예와 함께 재난을 극복해나가다
○ 역대 최단 시간 내(지진 발생 50시간 이내 현장 도착) 최대 규모(총 152명) 구호대를 파견하여 생존자 8명 구조
신속한 의사결정, 본부-구호대-현지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신속히 구호대를 파견했고, 열악한 현장 상황에도 고강도 탐색‧구조 활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하여 KDRT의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
○ 국격에 걸맞은 해외긴급구호 활동을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위상 제고
신속한 긴급구호대 파견을 통해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노력에 선도적으로 기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여러분들의 고생과 헌신 덕분에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고 긴급구호대 활동을 평가했다.
○ 한-튀르키예 관계 발전에 기여
다수의 현지 언론이 KDRT 활동을 보도하고, 튀르키예인들이 감사 인사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하는 등 한국에 대한 튀르키예 국민들의 지지와 우호적 이미지 확산에 기여했다.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는 “튀르키예 국민들은 한국의 지원을 잊지 않을 것”이라 언급하였고,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 통령은 우리 해외긴급구호대에 대통령 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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