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ODA사업단이 아시아 및 아프리카 6개국의 의사와 바이러스 연구책임자 등 보건의료 인력 22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전문가 과정을 진행합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주관으로 초청한 연수생들은 지난달 연세대 의과대학에서 입교식을 가진 후 7월부터 명지병원에서 본격적인 연수를 시작했습니다. 명지병원에서 7주간 진행하는 ‘제4기 감염병 대응 전문가과정’에는 버나드 국립가나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과장과 나탈리야 우즈베키스탄 국립바이러스연구소 책임자를 비롯해 베트남, 캄보디아, 가나, 우간다, 탄자니아,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연수생들은 신종 감염병 대응 전략과 감염병 진단 및 테스트, 임상 치료는 물론, 감염병 검사와 예방, 확진 후 후유증까지 명지병원만의 감염병 대응 시스템과 노하우를 교육받을 예정입니다.